롤플레잉

여자친구 1위에 이어 겹경사 겹쳐 빌보드 10위

매직K 2016. 2. 3. 23:04

'여자친구' 겹경사, 첫 1위·빌보드 월드앨범 10위, 여자친구가 경사가 겹쳤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갑자기 이런 상승곡선을 탄건 아니고 그 전부터 조짐이 있었다고 봐야겠죠. 여자친구 노래 중에 유리구슬이 정말 괜찮은 듯. 유리구슬로 관심도 많이 받고 흥행에 성공한 듯 보입니다. ^^ 그리고 적당한 안무와...아마도 여자친구와 올해에 최고의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케이블채널 SBS MTV '더 쇼'에서 신곡 '시간을 달려서'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여자친구 멤버들은 1위 발표 직후 부둥켜 안고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MC인 멤버 예린은 진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을 흘리며 감격한 마음을 표현했는데요.. 또 멤버들은 아아코르 무대를 꾸미면서 팬들에게 큰절로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많은 분들이 우리 노래를 사랑해줬기 때문에 얻은 결과인 것 같다며, 지난해 이맘때 데뷔음반으로 활동을 했었는데 그때 생각도 나면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여자친구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덧붙이면서, 많은 눈물을 쏟은 것에 대해서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 때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시간을 달려서'는 기존에 발표된 여자친구의 음악처럼 파워풀한 비트 위에 한 번 들으면 각인되는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어른이 되고 싶은 소녀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아련하고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여자친구는 지난달 25일 세 번째 미니음반 '스노플레이크'로 컴백했습니다.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발표 직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서 인기를 얻었고,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롱런 태세를 갖췄다고 볼 수 있는데요.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스노플레이크'까지 3연타 흥행을 이뤄내며 대세 걸그룹으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3연속 히트와 롱런까지 달성하며 '파워청순'의 불패를 이뤄냈습니다. 특히 오로지 좋은 콘텐츠의 힘으로만 이뤄낸 중소기획사의 성공사례로 꼽혀 의미가 큽니다..

 

 

 

 

결국 걸그룹 '여자친구'가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여자친구는 2일 SBS MTV '더쇼'에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쥔 데 이어, 3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로 10위를 차지.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는 미국 외에서 발매된 음반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정해지는데요.. 여자친구는 발매 1주 만에 순위권으로 진입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파워풀한 비트와 아련하고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활동하고 있는 여자친구는 3일 MBC뮤직 '쇼! 챔피언'으로 1위 행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여자친구를 첫 1위로 이끈 성공요인은 무엇일까요? '좋은 노래는 좋은 성적을 낳고...' 여자친구의 전작들인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을 만든 이기와 용배는 이번 '시간을 달려서'에서도 작곡과 작사를 맡아 여자친구의 음악색을 발전시켰습니다.

 

이번 '시간을 달려서'는 전 두 곡의 완성형. 빠른 비트와 함께 노래 전체를 휘감는 스트링 편곡은 강렬함을 더합니다.. 전자기타 사운드가 곡의 전반과 후반을 이어주고 있는데요.. 특히 곡의 끝을 장식하는 틱톡틱톡 시계 소리의 적절한 효과음 사용은 긴장감을 배가시켜 줍니다. 

 

 

 

 

무엇보다 여자친구의 강점은 파워풀한 안무에 있습니다. 여자친구를 지칭하는 '파워청순'은 어찌 보면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의 조합. 여자친구의 파워청순이 완성되는 과정에서는 박준희 안무가의 안무가 한몫했다는 것이죠. 박준희는 신화, 싸이등과 협업해온 안무가로, '오늘부터 우리는'의 '3단 뜀틀 안무'를 여자친구에게 선물. 남자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파워풀한 동선과 춤은 박준희 안무가와 여자친구가 동고동락하며 노력한 땀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의 달려서'에서는 안무에 서정성도 더해졌는데요.. 파워풀함속에서도 유주의 발레턴 동작이 들어갔고, 노래의 끝을 장식하는 신비의 시계침 안무와 함께 5명이 사선으로 점차 이어지며 시간의 경과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것입니다. 오랜 노력이 완성시킨 '팀워크'의 결정체!! 여자친구 걸그룹 완성.

 

여자친구의 또 다른 강점은 팀워크에 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의 키포인트 안무인 '3단 뜀틀 안무'의 경우, 멤버인 엄지가 뜀틀을 만들고, 예린이 그 위를 넘으면서 유주가 아래로 미끄러져 지나가는 3가지 동작이 한꺼번에 이루어진다. 이런 동작은 웬만한 팀워크가 없다면 소화하기 힘든 안무.

 

 

 

'시간을 달려서'에서도 여자친구의 팀워크는 빛을 발합니다. 동작 하나하나가 마치 한 명이 추는 듯한 완벽한 일치율을 자랑하며 6명이 서로 손을 잡고 지탱하는 동작이 그 빠른 안무 사이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죠.. 6명 서로의 믿음이 없다면 할 수 없는 동작이죠. 결국엔 '듣기 좋은 노래, 보기 좋은 안무를 선보이는 그룹'이 성공한다는 단순한 조건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오랜 시간 연습에 연습을 가하며 다져 온 이들의 팀워크 역시 견고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요. 이는 여자친구의 성공 요인이자 그들의 다음 음반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다음 음반이 정말 여자친구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