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증후군 신드롬에 젊은 아파트값 오름세 가격 올라.
아무래도 완저 새집 새아파트 보다는 2~3년 정도 지난 후 독기가 빠진 아파트가 인기가 많죠. 당연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최근들어 수도권과 서울지역 주택과 아파트 시장에 이른바 2~5년 된 '젊은 아파트'가 인기가 높습니다. 아무래도 투자가치가 높아서 그런것 같은데요. 당연한 소리이긴 하지만 위치도 중요하지만 년식이 아무래도 중요한 요인으로 앞으로 아파트 매매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 있는 '래미안송파파인탑' 전용면적 64㎡ 23층은 지난해 말 6억6500만원에 매매가 되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25층이 6억원에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이 기간 실거래가가 10% 넘게 뛴 것. 역시 같은 송파동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나오는 '송파삼성래미안'은 같은 기간 전용면적 79㎡ 매매가격이 6억3000만원에서 6억7500만원으로 7%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위치와 규모(각각 794가구·845가구)가 거의 비슷한 두 단지의 차이점은 입주 시기. 래미안송파파인탑은 올해 입주 5년차인 반면 송파삼성래미안은 2001년 입주자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전국에 분양 열기를 주도했던 실수요자들의 새 집 선호 현상이 '젊은' 아파트로 옮겨갔다는 분석입니다. 몰린 수요 탓에 값이 치솟은 신규 분양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입주한 지 5년 이하인 아파트가 주목을 받으며 몸값이 뛰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입주 연차별로 나눠 살펴보니 1~5년 이하 아파트가 9.46% 뛰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수도권뿐만아니라 지방도 마찬가지입니다. 6년 이상~10년 이하 아파트 7.52%를 넘어설 뿐 아니라 10년 초과 5.65%보다는 1.7배 더 높습니다.
서울 전세난 탓에 덩달아 분양과 매매시장이 들썩였던 경기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입주한 지 5년이 넘지 않은 아파트 가격은 같은 기간 9.88% 올라 10%에 육박했습니다. 6~10년 아파트는 9.75%, 10년 넘은 아파트는 5.39% 상승해 이를 밑돌았습니다. 이는 새 아파트를 원하지만 지난해 정점을 찍은 분양가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새 집과 비슷한 젊은 아파트로 눈을 돌린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신혼집을 구하거나 보증금이 너무 올라 어쩔 수 없이 전세계약 갱신을 포기한 수요자에게 청약을 받아봤자 2년 뒤에나 입주 가능한 새 아파트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어서일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기준금리 인상 염려 등 여파로 작년보다 신규 분양시장 열기가 다소 사그라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아직 입주한 지 5년이 안 된 기존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올해 입주 5년차인 수원시 권선동 '수원아이파크시티2차'와 작년 9월 집들이를 시작한 서울 공덕동 '공덕파크자이', 2014년 입주한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등이 수도권 대표 젊은 아파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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