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박신양과 학생들의 첫만남 스파르타 지옥의 2박3일이라고요? 연기파 배우 박신양 과연 연기불씨 살릴 수 있을까요? '배우학교' 첫 만남 박신양과 학생들..지옥의 2박3일 시작...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 학생들은 박신양이라는 선생님을 만나 연기에 대한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요?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는 처음으로 만난 연기선생님 박신양과 연기학생들의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학생들은 유병재, 박두식, 이진호, 남태현, 장수원, 심희섭, 이원종 순으로 등교했습니다. 처음 마주한 이들은 서로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발연기의 창시자는 장수원" "남태현도 악플이 장난이 아니다" 등 서로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를 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박신양이 등장.

 

등장부터 박신양은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학생들을 압도했습니다. 역시 카리스마. 숨돌릴 틈도 없이 박신양은 "정말 힘들 것 같다. 연기를 배우는 일은 매우 어렵다"며 "물론 각오를 하고 오셨겠지만 그것보다 더 힘들 것 같아서 미리 이야기한다"고 첫마디의 운을 뗐습니다.

 

 

 

 

박신양은 이어 "3분 동안 잘 생각하길 바란다. 나는 연기를 왜 배우려고 하며 연기는 무엇이며 연기를 왜 배우려고 하는가, 그리고 나는 누구인지 이 세 가지를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던지 집으로 가던지 선택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겨 주기도 했습니다. 3분이 흐르고 박신양이 다시 돌아왔고 집으로 돌아간 학생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먼저 남태현이 발표를 시작. 남태현은 긴장한 표정으로 자신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하며 지적을 받았습니다. 박신양은 "연기가 절실하지 않은 것 같다"며 지적.

 

 

 

 

 

 

이에 남태현은 과거 발연기 논란에 대해 언급. 당시 먼저 연기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저를 비롯해 모든 사람이 욕을 먹었다. 너무 죄책감에 시달렸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마음이 좀 아팠나봅니다. 그리고 유병재가 발표하러 교탁 앞으로 향했습니다. 그는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어려운 용어와 농담을 섞어가며 말해 박신양의 화를 돋구었습니다. 그러자 박신양은 "내가 지금 방송을 하는 것 같냐"며 일침을 날렸고 이에 유병재는 가슴통증을 호소해 수업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자급자족으로 하는 식사를 마치고 다시 발표가 이어졌는데요.. 심희섭에 이어 박두식, 이진호, 장수원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자기소개만 하는데 저녁 7시를 넘기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발표에 나선 이원종은 긴 이야기를 이어가다 "요즘 배우생활이 재미없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원종은 "배우로서 생을 마감하고 싶었는데 어느 순간 돈을 벌기 위해 연기를 하는 것 같다. 나를 예뻐해 주고 다독여줬으면 좋겠다. 아직 쓸만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이번을 계기로 열정이 다시 생겼으면 좋겠다"고 짧은 각오와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신양은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 여기서 내가 가르칠 것은 없는 것 같다. 모두 스스로의 문제"라고 말했지만 이원종은 "여기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도와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배우학교는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변신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에게 직접 연기 교육을 하는 연기 교육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박신양,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장수원, 남태현(위너), 유병재, 이진호가 출연해 재미를 더욱 더할 것입니다.